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이 동반성장의 손을 내밀다

‘더착한 서울기업’35개사,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멘토-멘티결연

2011-11-28     송준길기자

서울시와 SBA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그간 411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전국 최초로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 중에서 우수 사회적기업 35개사를 ‘더 착한 서울기업’공동브랜드기업으로 선정하여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공동브랜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SBA는 ‘더착한 서울기업’ 35개사와 서울형사회적기업 34개사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상호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깊은 결연식을 개최하였다.

‘더착한 서울기업’과 서울형 사회적기업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은 11월 22일 대치동 SBA본사에서 양 기업 관계자등 백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상생 파트너쉽’ 결연을 맺었다.

결연기업은 상호 주기적 교류를 통해 우수기업인 ‘더착한 서울기업’이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어 기업 경영 노하우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조언과 비법 전수를 함으로써 자금, 인력, 마케팅, 신규 사업 아이디어 개발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코칭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연에서 멘토로 활동할 대표적인 ‘더착한 사회적기업’으로 패턴 분석을 통해 2011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 주관식 정답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공부의 신’과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중소기업 ‘정립전자’ 등을 들 수 있다.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강의 수익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친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인 (주)공부의 신(www.gongsin.com)은 맞춤형 인지 학습 진로 코칭 업체인 ‘강북교육지원센터 도깨비’와 결연을 맺었다.

LED 조명, CCTV 카메라 등을 만드는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종업원의 91% 가량이 취약계층(139명 중 126명)이면서도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정립전자는, 3D입체컨텐츠 제작기업인 한국입체교육정보원과 결연을 맺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