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체육센터, 2013년도 거점체력센터 서울지역 2개소에 선정

개인별 처방은 물론 단체‧직장을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까지 제공

2013-02-18     엄정애기자

서초구 서초구민체육센터가 2013년도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선정,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국민체력100 사업에 참여한다.
2012년까지 총 4개소였던 거점체력관리센터가 2013년 14개소로 확대 운영되는 과정에서 서초구민체육센터가 새롭게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 평가하여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그동안 보건소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되던 각종 체력측정 운동 사업을 20인 가량의 단체는 물론, 소외 계층 및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로 확대 ‧ 연계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서초구민체육센터는 오는 3월 5일 거점체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11월 22일까지 8개월간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서초구민체육센터에서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인구의 확산을 목표로 성인(만 19세~64세)과 어르신(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인증기준을 적극 도입, 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체력100’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국민체력100’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또는 서초구민체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사전 접수 후 체력측정을 거쳐 참가하면 된다.
참여 신청을 한 모든 주민에게는 무료 체력수준 측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온라인 기반의 운동 동영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서초구 임병석 생활운동과장은 “서초구민체육센터가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체력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여 생활체육활동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 주민 체력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