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자 모집

2013-02-17     손대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제 수업 정착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지역은 서울문화재단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란 명칭으로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서울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아우름 프로그램'과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선발된 30개의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가 운영하는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 중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아우름 프로그램은 연극,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지역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15주 과정으로 총 2차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남산예술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창작공간 8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연희문학창작촌에서는 '나도 작가'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작가와 함께 직접 시와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홍대 지역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 방문 및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홍대 한바퀴'가 진행된다.

1기 참가자 신청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ac.or.kr)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는 (02-758-2030/20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