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동시 시행
2013-02-17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자격검정 시험으로 해마다 2만여명이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자격과 고등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가 응시수수료를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결제시스템도 도입했다.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접수는 18~22일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4월14일 원묵중학교를 비롯해 14개 장소에서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와 합격증 배부는 5월 14~15일 용산공고에서 이뤄진다. ARS(060-700-1918)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검정고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응시자들은 해마다 중입 90% 이상, 고입·고졸 7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