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8~28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2013-02-15     강영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오는 18일~28일까지 11일간 대한적십자사 주관 하에 '적십자회비 2차 모금'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차 모금 대상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 1차 집중모금 기간동안 회비모금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사업장 등이다.

구는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도 모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모금률을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바 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 이재민을 구호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저소득 주민들에게 쌀과 부식 및 사랑의 밑반찬, 김장, 연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2차 모금에서도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