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 마무리에 총력
강남구가 불법‧무질서를 뿌리뽑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을 올해로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싸이의‘강남스타일’열풍으로 강남구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그 어느때 보다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음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에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불법‧무질서 행위를 지양하고 강남구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시민 참여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인데,
구는 각 분야의 여론을 수렴하여 5대 불법무질서 추방과제를 선정하여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5대 불법무질서 추방과제로는 ▲ 불법 광고물 추방 ▲불법 노점상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 불법주정차 근절 ▲ 불법건축물 일소 ▲ 불법퇴폐업소 철퇴가 선정되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 특성상 광고효과가 높아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야간 및 주말 정비 취약시간대를 틈타 불법 광고물이 대량으로 게시되고 있는 점을 주시, 주‧야간, 휴일 365일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조를 구성하여 단속하는 정비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흥업소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는 선릉역, 강남역, 삼성역 등 테헤란로변으로 선정성 전단지 살포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불법퇴폐행위 근절 T/F팀, 공무원 15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2년 미정비노선을 중심으로 불법고정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기존 정비노선에 대한 정기적 순찰과 점검을 통한 사후관리를 강화함은 물론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선진시민의식을 실현하고자 한다.
불법 노점은 어느 정도 고착화되면 단속이 어려워지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도 새로 발생하는 노점에 대한 단속과 행정지도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에 구는 신발생 노점과 고질적ㆍ반복적 민원을 발생시키는 노점, 영업 후에도 도로상에 방치하여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점 등을 특별 정비 대상으로 하여 올해에도 불법 노점상에 대한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등 노점 밀집지역에 대하여 자진정비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정비 후에는 불법 노점 방지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노점상에 대한 창업 및 취업지원 등을 실시하여 노점 감축을 유도하고 있는데, 생계형 및 전업을 희망하는 노점상에 대해서는 희망실현창업 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을 원하는 노점상에 대해서는 서울시립직업훈련소 및 지정된 사설학원과 연계하여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취업정보은행을 통한 취업알선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4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단 증축 등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행정지도와 단속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별 T/F팀을 구성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는 불법 퇴폐행위에 대한 단속과 행정처분도 올해에는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