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11곳으로 확대

2013-02-14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위해 14일 지역 내 8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강동구, 노원구, 금천구 등 3곳에 설립됐으며 올해는 성동구를 시작으로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강남구 등 8개구가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에서 2~5명씩 소규모로 직업현장을 방문해 간단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직업 체험장을 발굴하고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진로캠프, 진로상담, 진로콘서트, 토요진로학교 등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와 '중학생 직업체험' 중점학교의 현장직업체험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그 외에도 지역 내 학생이 직업체험을 희망할 경우 개별신청을 받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내년까지 25개 자치구에 모두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