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외부전문가와 해빙기 합동 안전점검

재난발생 우려시 시공자·소유자에 시정토록 행정지도

2013-02-13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25일까지 해빙기 대비 재난위험시설물과 대형공사장, 중점관리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대형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주변 지반침하 및 노후 건축물․담장․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위험시설물 1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 중점관리시설 19개소 총 24개소에 대해 건축사,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인접 건축물 피해여부와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안전수칙 준수실태, 축대․옹벽의 균열․파손․배부름, 축대․옹벽의 배부름 상태 등 재난사고 예방 부분이다.
곽석권 동대문구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보완 조치하고,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시공(감리)자 및 소유자에게 보수 및 시정토록 행정지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