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문화재 소방 훈련’ 실시
2013-02-13 송준길기자
종로구는 14일 서울문묘(대성전, 보물 제141호)에서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제3회 문화재 방재의 날(2월 10일)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소방훈련은 문화재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불의의 화재로부터 문화재 보호와 초기 진화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은 대성전 화재발생에 따른 소방훈련을 내용으로 소방차 5대가 동원되며, 종로소방서, 혜화경찰서, 문화재 경비인력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소방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목조문화재에 작은 화재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소중한 문화재의 보존, 유지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