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시낭송과 시가곡 합창의 무대

30일 광진 정보도서관 대공연장에서

2011-11-28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30일 광장동 광진 정보도서관에서 시낭송과 시가곡 합창의 무대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 시낭송가 협회가 주관하며 김기동 광진구청장, 황금찬 시인, 광진구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한국무용 공연 ‘춤의 향연’과 김혜영 시인이 황금찬 시 ‘어머니 아리랑’을 낭송하면서 시작된다. 시인 성기조 시 ‘가을’, 시인 이근배 시 ‘사랑하는 그대에게’, 시인 유자효 시 ‘홀로 가는 길’, 시인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의 낭송에 이어 남성 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황금찬 시 ‘별을 캐는 아이’와 에드윈 호킨스의 ‘오 해피데이’ 등을 부른다.

2부에서는 김광섭 시 ‘나의 사랑하는 나라’와 황금찬 시 ‘별이 뜨는 강마을에’시낭송과 선화예고 학생의 첼로연주가 있다. 이후 시인 홍금자 시 ‘사랑의 나무’, 시인 김문중 시 ‘영혼이야기’, 시인 오문옥 시 ‘우리 어머니’등이 이어진다.

또, 1, 2부 모두 신아름 씨가 지휘하는 한국시가곡합창단의 합창이 포함되어 참여한 관중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