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에코트래킹 코스 '물소리길' 조성키로

2013-02-11     문영일 기자

 경기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과 양평읍 양평시장을 잇는 에코트래킹 코스 '물소리길'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는 물소리길은 4월말 준공을 목표로 양서면 양수역~양평읍 양평시장의 양평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안길 등을 자연 그대로 살려 2개 코스 (30.2km)로 조성한다.

군은 물소리길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과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물소리길지기단을 구성하기 위한 회원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양평군 문화관광과,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물소리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단체인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소리길 준공으로 세미원, 용문산 관광지, 남한강자전거 도로 등을 잇는 양평의 대표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