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9일부터 일부 제품 2.3% 인상

2013-02-08     민숙영 기자

맥도날드가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

빅맥 등 버거류(단품 기준) 5개 품목, 맥플러리 등 디저트류 3개 품목, 아침메뉴(단품 기준) 5개 품목 가격을 제품별로 약 100~300원 인상한다.

대표제품인 빅맥버거는 3900원,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는 4100원,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는 4800원으로 각 200원씩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00~2000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된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