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난해 5224개 일자리 창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해 새롭고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86개 단위사업에서 5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일자리경제과 신설, 일자리센터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구민을 위한 2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에 다가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구는 '2013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세대별·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고자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했다.
▲가계부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나눔일자리사업 ▲고령자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등 단기적인 재정지원 일자리 ▲베이비부머와 영세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봉여성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
구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체적인 취업정보와 함께 직장 및 사회생활의 소중한 경험 등을 멘토링 할 수 있도록 동아일보와 대기업의 재능기부를 받아 구 일자리센터에 '청년드림캠프'를 설치한다. 구는 이를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허브로 개발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구 개청 40주년과 연계해 서울시 및 동북 5개구와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어 창업을 계획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관련 법률·세무 정보,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창업 아이템 선정, 마케팅·홍보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수료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구는 더불어 비예산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며 구인·구직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 구청과 산하기관의 인력채용,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등에 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