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중랑천 유역 8개 자치구와 서울시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2013-02-08     송준길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오는 2월 13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중랑천 유역 8개 자치구단체장과 환경과장 및 치수과장, 서울시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적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중랑천 인접 8개 자치단체장(중랑구,도봉구,노원구,성북구,동대문구,광진구,성동구,의정부시)으로 구성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회장 중랑구청장 문병권)에서 중랑천 41.5km에 걸쳐 공동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주)동해종합기술공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의 중랑천을 예전처럼 물놀이가 가능한 생태적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생태 보전 및 복원, 경관개선, 친수이용 물놀이 공간조성, 녹지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수립을 진행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경과 보고와 함께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한봉호 교수)에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용역결과에 따른 공동추진사업을 결의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점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중랑천이라는 매개체로 서울시 7개 자치구와 경기도 의정부시가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용역을 수행한 사례로 중랑천의 생태 복원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문의 : 중랑구청 맑은환경과(☎2094-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