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집 환경개선 서울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공기질 컨설팅 등 6개 분야 환경조사 보육환경 개선방안 마련
동대문구에서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통합관리 패러다임 구축 사업’이 ‘서울시 2012년 하반기 창의상 심사’결과 최우수 등급인 ‘S’등급 업무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복지정책 확대로 인해 자녀를 어린이집에 위탁하는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126개 어린이집에 대해 어린이집 실내·외 환경전반에 대해 조사·분석 분야별 개선방안 컨설팅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부모님이 마음 놓고 위탁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로 추진반을 구성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및 공기질 측정 ▲건축물·시설 석면조사 및 석면지도 작성 ▲음용수 수질검사(수돗물, 먹는샘물) ▲어린이집 주변 생활소음측정 및 분석 ▲어린이집 녹지환경 조성사업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해 환경조사와 함께 보육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석면조사결과 석면이 함유된 16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석면종류와 석면지도를 작성해 안정적인 관리방법을 안내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옥내배관, 물탱크 관리법 등을 지도했다.
또한 환경안전진단결과 위생 및 위험요소가 발견된 10개소에 대해서는 개선하거나 교체토록 조치하고, 소음한도를 초과한 4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음단속 등을 통해 정온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녹지환경이 부족한 7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주변의 유휴지에 꽃나무를 식재하도록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꿈나무인 영·유아들이 좋아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