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1동 주민센터, 세탁·살균·포장~ 건강을 지키는 이불세탁 이웃과 함께
2013-02-07 엄정애기자
성동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희망복지도시, 선진건강도시의 첫걸음은 현장속의 작은 실천에서부터이기에 ‘정감 있는 현장 속 복지네트워크 실천’이라는 동 복지 슬로건으로 현장으로 스며드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로 실생활의 가장 기초 수요인 의식주 중 건강한 잠자리 여건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의 겨울이불빨래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불빨래 살균까지 할 수 있는 세탁업체와 연계해 지난 12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탁후원업체인 크린토피아 성수점은 350여㎡ 대지에 살균스팀 세탁 후 포장까지 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영섭 지사장이 직접 동주민센터에 내방하여 이불세탁물을 수거 배달해 주고 있다.
이불빨래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은 “일반 세탁소에 맡긴 것보다도 더 좋다. 새 이불을 받은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여름 장마철에도 집중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성수2가1동 주민센터(동장 이철우)에서는 지역 업체의 꾸준한 후원을 위해 후원업체에 정기적인 감사인사 방문은 물론 새로운 후원업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행 성수지점으로부터 정기적인 후원과 주민자치회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개설 등을 약속받는 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