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5일~25일까지 방학천서 등축제 개최

2013-02-07     강영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조선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등축제의 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축제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으로 방학천(정병원~제일종합시장) 400m 구간에 불을 밝힌다. 점등시간은 해가 지는 6시 무렵부터 11시까지다.

대장간, 빨래터, 점심, 훈장선생과 아이들, 과거보러가는 선비, 모내기, 벼타작 등 조선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테마 전통등, 슈퍼맨과 배트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등 총 57점을 전시한다.

등축제 첫날인 오후 6시에는 개막점등식행사로, 도봉문화원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점등퍼포먼스, 각자의 소망을 소원엽서에 적어 소망나무에 부착해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생태하천인 방학천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아름다운 전통등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