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1,666명 모집
老-老 케어 사업 262명으로 대거 확대
2013-02-06 송준길기자
구로구는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처음 실시됐던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老-老케어’ 사업을 확대해 8개 분야에 총 262명을 모집한다.
‘老-老케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건강식 배달, 영양지도 등의 건강관리와 말벗, 활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61명의 어르신들이 돌봄을 받게 된다.
아동들의 안전 귀가를 도와주는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 순찰대’도 96명을 모집한다. 어르신들이 관내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배치돼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그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교통정리 등에 참여하는 ‘꿈나무 안전 지킴이’, 초등학생 및 복지관 노인들을 위한 ‘급식 도우미’, ‘경로당 복지 도우미’ 등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 중 9개월이다. 신청자격은 구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기초노령연금수급자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타 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 본인 명의 직장보험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장애등급상 중증의 질환으로 근로가 불가능한 자, 전년도 부적격 참여자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