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용꿈꾸는 작은도서관, 북콘서트 개최
2월 14일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책’과 ‘음악’의 향연
2013-02-06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청사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이병률 시인과의 만남, 그리고 달콤 쌉싸름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북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저자와의 만남’과는 다른 신개념 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개관 후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2013년 첫번째 도서관행사다.
사회적기업 밴드 ‘책의 노래 서율’이 창작곡과 외국곡을 통해 책의 의미를 들려주는 공연을 펼치고, 이병률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책 이야기와 시인의 사랑, 사람, 인연, 추억의 밸런타인데이 이야기 등 대화의 시간이 펼쳐진다.
밸런타인데이의 참된 의미인 ‘사랑’과 ‘고백’의 가치를 책과 음악으로 되새기며 지루한 도서행사가 아닌 즐거운 음악 공연 형식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북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콘서트’는 2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약 90분 동안 열리며, ‘북콘서트’ 후 저자 사인회도 이어진다.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거나 밸런타인데이의 특별한 의미를 찾고 싶은 주민 등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