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나눔 릴레이 소액기부 운동 ‘천생연분’ 전개

1,000원 이상 기부 1억원 목표, 전액 저소득층에 지원

2013-02-06     송준길기자


강서구는 기부에 참여한 한명의 기부자가 또 다른 기부자를 발굴하는 릴레이 기부방식인 ‘천생연분’사업을 펼친다. ‘천생연분’이란 천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연결하여 행복을 나눈다(분,分)는 줄임말이다.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하여 추진한다. 목표는 기부자 1천명 이상, 모금액 1억원 이상이다. 1구좌 1,000원이상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6개월 이상 지속 후원해야 하며,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열린광장>나눔과 봉사)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CMS(자동이체)신청을 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비, 난방비, 의료비, 교육비, 푸드마켓 지원,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후원 등에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모으면 어려운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구의 대표적 모금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