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4일까지 청소년 환경봉사단 모집

2013-02-05     강영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제4기 광진 청소년 환경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발족한 이래 4회째 운영하는 '광진 청소년 환경봉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간 운영하며, 매월 1회 넷째 주 토요일에 구청대강당, 어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중랑천 등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환경유산을 보호하고 자원 재활용 및 생활환경개선 실천에 적극적인 지역 내 중·고등학생 총 8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EM 특강 및 친환경 EM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EM 흙공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및 중랑천 정화활동 ▲한강시민공원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선진시설 견학 및 환경특강 ▲서울동화축제 자원봉사활동 ▲초록별 지구를 위한 이면지노트 만들기 등이다.

단원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봉사단에 가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직접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환경특강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상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활동 우수단원에게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시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