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맞이 한가족 1:1 결연 만남의 주간’ 운영

양천구는 지난 1월 25일부터 지역의 소외가정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나기를 위하여 ‘설맞이 한가족 1:1 결연사업 만남의 주간’을 운영하였다.
양천구 전체 공무원은 명절이 돌아와도 오갈 곳이 없고,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더욱 외로운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 난방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운 사항을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위기가정 등 저소득 소외가정과 직원 간 1대1 결연을 맺어 직접 돕는 ‘양천 한가족 결연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퇴근 이후나 주말을 이용하여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벗, 애로사항 청취, 필요서비스 등을 파악하여 동주민센터 및 구청과 연계하여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5월 희망직원 284명의 1차 결연을 시작으로 현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전체 1,205명의 모든 직원으로 참여가 확대되었으며, 그동안 홀몸어르신 850명, 위기가정 325명, 한부모가정 28명, 소년소녀가장 2명 등과 결연을 맺고 특히 명절과 연말연시, 가정의 달에 만남의 주간을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으며 총 9,420건의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하고, 1,400여 만원의 선물도 전달하였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며 공직자의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설을 맞이하여 만남의 주간을 운영하여 소외된 가족을 보살핌으로써 정 넘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천한가족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결연사업 우수부서 및 직원 표창 및 미담사례를 서로 나누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직자의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와 지역문제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설맞이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업’ 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 중심의 나눔문화로 기부의 코드가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은 각 동주민센터 및 양천구청, 해누리타운 현관 등에 설치 된 ‘기부나눔 박스’에 2월 6일(수)까지 각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ㆍ생필품(쌀, 라면, 세제, 비누, 휴지, 통조림 등)등을 가져다 놓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