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에 25억 융자 지원

2013-02-04     송준길기자

중랑구는 관내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2월 4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3주간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원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을 동시에 지원해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시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5%내외 (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로 경제적 불황에 힘들어하는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리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으로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융자조건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원 이내,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2년도까지 총 396억원의 금액을 927개의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업체를 지원해 자금난 해소 및 자활에 도움을 주었다. 융자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간내에 융자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융자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2094-1275)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 490-421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