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5개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발표

중장기 로드맵, 마을공동체 방향 제시

2013-02-04     이원환기자


은평구가 향후 5년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은 3대 과제와 9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3대 과제는 사람, 삶, 협력을 모토로 ‘마을사람 키우기’, ‘마을살이 함께 하기’, ‘새로운 민관협력 만들기’가 주요 골자다.
9대 전략은 창의적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핵심주체 육성, 자발적 주민 자조모임 발굴, 재미있는 공동체 육성, 이웃돌봄 활성화, 마을경제 조성, 주민주도형 민관 협력체계 구축, 마을자원의 효율적 활용, 마을지향 행정시스템 정착이 핵심내용이다.
3대 과제와 9대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으로 2013년에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및 마을활동 사례 발굴․전파, 2014년에는 공공의 역할기반 구축 완성 및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2015년에는 마을단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마을간 연계 프로그램 육성, 2016년에는 주민자립형 마을공동체 활동 확산, 2017년에는 주민자치적 마을공동체 확립 및 마을단위 행정의 일반화를 추진한다.
마을주민과 행정의 중간지원 역할을 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舊)은평소방서 3층에 금년 하반기 중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추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금년 283백만을 비롯하여 2017년까지 2,497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