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경복궁쌀 어려운 이웃 양식된다

2013-02-01     강영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농협으로부터 지난해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20kg들이 경복궁 쌀 500포를 전달받는다고 1일 밝혔다.

경복궁은 강서구에서 생산된 쌀에 붙여지는 고유브랜드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강서농협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금액으로는 2500만원 상당이다.

기증받은 쌀은 설 명절전에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나누어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기증해 준 강서농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