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학회, 13일까지 장학생 선발 신청접수
2013-02-01 강영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노현송)장학회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훌륭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구내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재적 학년 정원의 50%이내에 해당해야 한다. 단, 대학생은 평균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총 6000만원으로, 고등학생 26명 각 100만원, 대학생 17명 각 20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동장 또는 구 장학회 출연자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신청서, 성적증명서 등을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 장학회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단, 국가․지자체, 타 장학재단으로부터 학비지원을 받거나, 고등학생의 경우 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특성화고 재학생은 제외이다.
접수된 서류는 구 장학회 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중 대상자를 선발해 개별통보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구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 사업의 취지에 비추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되, 장래성을 감안해 성적 우수여부를 반영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장학회는 2001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11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21회에 걸쳐 545명에게 6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