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4일 사회적 기업 열매나눔재단과 업무협약

2013-02-01     강영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4일 구청장실에서 사회적기업 지원 기관인 '열매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육성과 사회적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문 구청장과 열매나눔재단 김동호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 개발을 운영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자원 연계,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경제 교육프로그램 개설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게 된다.

양 기관은 특히 지역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며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아카데미 실시 등의 사업을 공동 협력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열매나눔재단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및 컨설팅지원, 교육 등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과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 사업을 지속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민간전문기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내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열매나눔재단은 오는 3월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법인 또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