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해요, 국악을국민속으로&행복한국악원나들이

2013-01-31     오제일 기자

 국립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국립남도국악원·국립부산국악원 등 지방 국악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국악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와 나눔공연 '행복한 국악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 수요 조사에 나선다.

'국악을 국민 속으로'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기관, 시설 등을 찾아가 펼치는 국악공연이다.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4개 국립국악원 소재지를 거점으로 모두 46회 열린다.

'행복한 국악원 나들이'는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초청, 공연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공연이다. 국악콘서트 '다담',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 등 모두 9가지 기획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에서 2시간 이내 지역의 기관과 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은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신명과 울림으로 지치고 힘든 이들이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월8일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 knua53@korea.kr로 접수하고, 전화 02-580-3044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