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음달 1일 자가용 무상점검 실시

2013-01-29     강영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설 연휴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가용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차량점검 내용은 ▲엔진이상 여부 전자테스트▲각종 라이트 전구 이상 유무, 윈도우브러시 작동상태 확인▲부동액, 배터리액, 워셔액 보충▲점화플러그 및 배선점검▲엔진오일 및 밋션오일 점검▲벨트, 전자제어 부품 점검▲타이어 에어 확인 등이다.

구는 차량점검 후 전구, 브러시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오일류 등도 보충해 줄 계획이다.

이번 차량 무상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의 협조로 자동차 전문정비 인력 20여명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점검대상 차량은 구내 주민소유 자가용 자동차이다.

구는 이와 더불어 인라 한국석유관리원의 석유분석기를 이용해 차량연료의 가짜석유 여부도 무상으로 분석해 줄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설 연휴 귀성길엔 자동차를 사전 점검정비 하고 여유롭게 운전하는 자세가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