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동복지 Hub ‘강동드림스타트센터’ 개소
2013-01-28 엄정애기자
강동구는 명일동 옛 청소년회관에서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를 지원할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오는 29일 오픈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후 강동구 명일동 (구) 청소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하여 센터를 만들고 민간전문요원 3명을 포함한 담당 인력을 확보하였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만12세(임산부포함)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를 제공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밀집지역인 천호동(1~3동), 길동 4개동을 우선사업지역으로 선정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위기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 지역의 328가구 413명 아동이 우선 조사대상이다. 3월초까지 가정방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선발된 아동을 중심으로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 건강검진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구는 2015년까지 전 동으로 대상 지역을 늘려 나홀로 아동, 방임아동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