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

2월19일까지 녹색가게․동주민센터 등 물품접수

2013-01-28     송준길기자

양천구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2월 19일까지 양천구 녹색가게 1․2호점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익금은 녹색가게운영위원회를 통해 전액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구는 물품접수를 위해 관내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32개교의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 34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아파트에는 구청 차량을 지원하여 물품을 수송할 계획이다.
개인은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30) 또는 녹색가게 1호점(2647-6670)과 2호점(2695-6671),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어 장터가 열리는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에서는 총 1천5백여 점의 물품이 접수되어 약 1,2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물품 교환 및 구매에 참여, 총 393만원의 수익을 내는 등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