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설 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3-01-25 강영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30일~31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월·진도·서천·가평·진안·함양 등 구․동 자매결연도시와 참여를 요청한 자치단체, 구내 사회적기업 및 전통시장이 참여해 곡물·과일·건어물·한우·생선 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어 부대행사로 임실군 필봉예술단의 농악과 사물놀이, 퓨전난타와 전통 떡메치기 시연 등의 볼거리도 준비됐다.
제수용품과 생필품 가격의 급등으로 서민들의 명절 준비가 한층 더 힘들어진 요즘 이번 장터가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축산물과 생활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저렴한 가격에 설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