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개최

2013-01-24     강영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해 다음달 1일~2일 양일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모차르트 대표적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세종문화회관에서 1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연이다.

공연은 첫날 오후 7시 30분, 다음날 오후 3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www.yangcheonart.go.kr)를 통해 전 좌석 예약제(1인당 4매)로 운영되며, 티켓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예약자에 한해 1층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마술피리'는 오페라 관람을 처음 시도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한 작품이다"며 "그동안 비싼 가격이나 격식 때문에 오페라 관람을 망설이셨던 분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즐기면서 오페라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