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협약 체결
연간 1억5천만원 상당 후원
2013-01-23 송준길기자
마포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제해결 및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오는 25일 체결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충로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해결과 자립지원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 발생시 신속하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자원 연계 △위기가정 아동 발굴을 위해 상호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시 지역 내 서비스 대상기관과 단체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계에의 협력 △기타 상호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에 대한 내용을 주요 협약사항으로 다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연간 1억5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식 체결과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마포구 저소득가정 아동 2명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 3천3십만원에 대한 기탁식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에 따른 아동구호사업을 시작으로, 65년 동안 어린이들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16개 지역의 지역본부 및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61개 사업소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