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베이비부머세대 동화구연봉사단 발대식

2월부터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 본격 시작

2013-01-22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베이비부머세대가 참여한 한 제2기 ‘동화구연봉사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동화구연 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베이비부머 자원봉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51세부터 65세까지의 베이비부머 세대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동화구연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석 달여간 실력을 쌓아온 24명의 제2기 동화구연봉사단은 오는 23일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서는 동화구연봉사자 임수정 씨(61)가 제작한 수업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동화구연에 대한 열정을 상기하고 봉사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진다. 또한 선배인 1기 동화구연봉사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꽃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갖는다.

오는 2월부터는 앞서 14곳의 지역내 구립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1기 동화구연봉사단의 활동 모습을 참관한 후, 직접 지역내 13곳의 구립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