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독거 어르신 전기․수도․가스 등 합동 점검

서초소방서, 보건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 점검반

2013-01-22     엄정애기자

서초구는 22일부터 한달동안 독거어르신,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 취약시설을 방문하여 합동점검을 해준다.

이번 점검에는 서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남수도사업소,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각 기관당 2명씩 10명으로 구성해 각 분야별 점검을 해준다.

서초소방서에서는 소화장비가 구비되어 있는지, 구비가 되었으면 작동이 잘되는지에 대해 점검해주고, 소화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가구에는 소화기를 배부하거나 화재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전력 및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관로 및 전기선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위험한 전기선 및 가스관로는 즉시 교체해 줄 예정이며, 또한 강남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요령을 안내해 주고 노후된 계량기는 현장에서 바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혈압, 당뇨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해주고, 겨울철 빙판길에 의한 낙상사고가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낙상예방운동법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독거노인과 관련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야쿠르트 아줌마, 통․반장과 어르신들의 일대일 결연을 추진해 매일 방문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