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이동푸드마켓 21일 스타트
쌀, 라면, 히터, 그릇 등 1인 8만원 상당 물품 배분
2013-01-19 송준길기자
강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한다. 힘찬 첫 시동을 건다.
올해 첫 이동 푸드마켓은 21일 오후2시 방화2동 주민센터 앞에서 진행한다. 이번 지원물품은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광역 푸드마켓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배분 물품은 쌀, 라면, 스파게티, 음료수 등의 식품과 전기히터, 그릇셋트, 수세미 등의 생활용품이다. 1인당 약 8만원상당의 물품을 나누어 준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전문 봉사단을 1:1로 연결하여 방문배달서비스와 가사정리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사각지대 취약․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서울시 최초로 이동 푸드마켓 전문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총 9회에 걸쳐 300여명에게 2,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