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말하는 가스자동차단기로 가스사고 예방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세대에 우선 보급... 민간 후원으로 지속 지원 예정
2013-01-17 엄정애기자
구는 사용자 관리 소홀로 인한 대형 가스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55세대를 우선 선정, 가스 자동차단기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등 세심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의 복지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자동차단기는 상시 차단기능, 자동개폐기능 및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꺼졌을 때 밸브를 차단하라는 음성 안내가 미리 나오고 자동 차단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주의력이 떨어지는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들의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및 상대적 빈곤감이 높아지는 요즘, 우리 구 저소득층의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도록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같은 실생활 생활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