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북카페 ‘미터’ 개장

독서카드제, 책품날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

2013-01-17     송준길기자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따뜻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층을 북카페로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한다.
그동안 신월청소년문화센터 1층은 미디어존과 유스존으로 구분하여 포켓볼장과 노래방기기를 설치해 다소 산만한 분위기에서 운영되었다. 그러나 북카페를 새롭게 단장하여 독서공간과 아늑한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쉬면서 독서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하였다.
북카페에서는 청소년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독서카드를 만들어 10회 이상 책을 읽을 경우 컨텐츠 무료이용권이나 음료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서축제인 ‘책품날’을 연 6회 개최하여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책과 함께 크는 우리 ‘<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1회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 하나를 선정하여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시설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인 지역 주민들도 센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래 교실, 드럼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작년 9월부터 개설․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카페 ‘미터’가 독서를 통해 자신과 이웃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책에 관심이 없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책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와 이벤트 등을 열어 열린 독서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