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 슈바이처! ‘언재호야’ 한방봉사단
2013-01-17 송준길기자
특히, 어렵게 살고 있어 진료를 받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40여명이 한방진료를 받도록 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우리나라의 한의학에 대한 이로움을 많은 나라에 홍보하는 계기를 만듬으로써 봉사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크다.
‘언재호야’ 봉사단의 책임을 맡고 있는 송윤경 교수(가천대 한의과)는 “중랑구와 오랜기간 동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도 지역어르신을 위하여 더욱 정성껏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시작된 무료한방진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100여명 이상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여 겨울방학 기간 중 총 600여명이 한방진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봉사단체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