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공동체라디오 마포FM과 함께 성금모금방송 진행

2013-01-17     송준길기자

마포구가 내달 28일까지 지역공동체라디오 ‘마포FM’과 함께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후원을 위한 성금모금방송 ‘희망을 만들어갑니다’를 실시한다.
이는 마포구와 마포FM,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모아 공동 기획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밀착된 공동체라디오 방송과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바람직한 이웃돕기 모델을 만들고 민간후원자를 발굴하는 동시에, 우리이웃의 미담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활발한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희망을 만들어갑니다’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FM라디오 100.7Mhz 마포FM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마포FM의 시사프로그램 ‘송덕호의 마포속으로’의 진행자 송덕호씨가 진행을 맡아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한다.
첫 회 방송에는 공덕동 며느리봉사단이 출연하여 지난 2008년 봉사단을 결성한 후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의 홀몸어르신들과 1대1 결연하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이야기를 나눴다. 또 지난 15일, 마포구의 저소득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후원한 (사)중화동남아 여행업협회(회장 추신강)의 인터뷰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사연도 방송됐다.
생방송 ‘희망을 만들어갑니다’는 FM라디오(100.7Mhz 마포FM)뿐 아니라, 마포FM 홈페이지(www.mapofm.net) ‘온에어’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라디오 어플 ‘튠인 라디오(TuneIn Radio)’를 통해서도 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