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주)두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12명 선발해 입학금 등 1인당 최대 600만 원

2013-01-16     송준길기자

서울장학재단과 (주)두산은 비싼 등록금 때문에 등록을 포기해야 하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 Start 장학금’을 신설했다. 1․2학기에 거쳐 한 명당 연간 600만 원 씩 장학생 12명에게 지원된다.
‘청춘 Start 장학금’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서 (주)두산 임직원 544명이 십시일반 기부한 장학기금 7,300여 만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보육원, 청소년 쉼터 등의 시설에서 거주하는 학생 중 201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올해 1학기에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진학이 확정된 학생이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요한 서류와 함께 재단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을 지원 받는 동안 휴학이나 제적․자퇴를 하거나 다른 교내외 장학금 및 학비지원 등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경우 장학금을 재단에 반납한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