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능형 건축행정시스템 구축으로 공사 민원 바로 처리

세움터에 공간정보 일원화, 건축 인허가부터 공사장 불편사항까지 신속 처리

2013-01-16     송준길기자


양천구가 국토해양부 지정 지능형 건축행정시스템 사업의 시범구로 선정되어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지능형 건축행정시스템’은 개별적으로 구축된 국가공간정보기반시스템과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지리정보시스템(GIS), 부동산일원화 사업 등의 공간정보를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에 일원화하여 웹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건축물 BIM 설계시스템 도입, 건축물 현황도 온라인 발급,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능형 건축행정시스템과 연계하여 휴일 및 야간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즉시 관계자에게 통보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장 불편사항 즉시 처리 시스템’을 운영, 구민고객에게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만족도 및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을 구청에 신고할 경우 담당자 부재로 지연되거나 연결되더라도 공사장의 지번 등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그러나 이번 지능형 건축행정시스템과 연계가 완료됨으로써 민원인은 간편하게 온라인을 통해 위치정보를 확인하여 민원을 제기할 수 있고, 각 공사장마다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건축주, 감리자, 시공자 등 건축관계자에게 SMS가 통보되어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