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중기 및 소상공인 명절자금 지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임금 지급, 물품 구매 등 기업체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설 대비 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상은 ▲구내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자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기업자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자 ▲사회적 기업 및 서울특별시 고용우수인증기업 ▲마포구 1인창조기업, 시니어비즈플라자 입주 기업 등이며, 업체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이 있어야하며, 융자신청일 현재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 및 지방세나 국세 체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연 3%(고정금리)다.
담보력이 부족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소상공인(주점 및 기타 사치향락성 업종 제외)에게는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업체당 5000만원 이내(자금소진률에따라 한도 변동가능)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특별신용보증 지원 모두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해당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각종 구비서류를 준비해 중소기업지원 상담센터(02-3153-9971~2) 또는 지역경제과(02-3153-8555)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2013년 설 명절에 대비한 융자 지원책을 통해 구내 업체 및 시장 상인들이 자금지원 및 유동성을 확보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