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대추마을 무료 공부방 운영

2013-01-15     강영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대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구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겨울방학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부방 운영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겨울방학동안 특별한 체험학습이나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영어, 수학 학습지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아르바이트 대학생 2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습돌보미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자녀들은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틈새계층의 아이들을 우선 선발 및 지원하고 있다.

김영적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