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집
2013-01-15 강영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기가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북스타트 사업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사회적 공동육아 지원운동 사업으로, 책과 아기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이어 새롭게 모집하는 '제2기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은 구내 공공도서관인 ▲도봉문화정보센터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학마을다사랑센터 ▲도봉1동어린이도서관 ▲도봉도서관에서 제1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자원활동가들은 2월 5일 북스타트코리아 이경근 실장의 '북스타트의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총 3차시에 걸친 신규 양성자 교육을 이수한 후 각 도서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북스타트 운동이 더욱 확산돼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소통하고, 나아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로 다같이 잘 키우자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