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드림스타트센터, '가족사랑 더하기' 캠프마련

2013-01-15     강영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1박 2일로 떠나는 '가족사랑 더하기 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에는 오는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 참가 가정은 드림스타트센터의 학령기 아동들 중 가정 위기도가 중한 정도로 선정됐으며, 15가정 총 35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어린이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자녀와 친구되는 공감 대화 콘서트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하이파이브 게임, 미니 가족 올림픽, 눈썰매타기 등 즐거운 여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켜 주고, 가족 간의 친밀감과 신뢰감이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