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 '서울'
2013-01-15 김지훈 기자
서울이 뉴욕과 도쿄, 하와이 등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을 제치고 중화권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중국 여행전문지 신여행(新旅行)에서 주최한 2012년 여행 브랜드상 '2012년 가장 주목받은 도시 여행지' 분야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신 유행과 고즈넉한 전통이 공존하며 상업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여행이 주최하는 여행 브랜드상은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중화권의 권위 있는 여행 브랜드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은 도시 여행지' 부문은 이번에 신설돼 처음 진행됐으며, 서울이 첫 번째로 선정됐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이 서울을 방문하는 등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고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