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실시
올해 5월말 완공 목표
2013-01-14 엄정애기자
동대문구가 연일 계속되는 흉악범죄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청사 7층에 285㎡ 규모, 46인치 LED 멀티비전 18대와 첨단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올 5월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그동안 ▲방범 ▲주차단속 ▲치수방재 ▲쓰레기 투기 단속 ▲초등학교 등 관련 부서와 기능별로 분산되어 있던 1,259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해 관제할 수 있게 되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상범 동대문구 전산정보과장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관내의 모든 카메라 위치좌표를 입력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사고지역의 주소와 건물이름 등을 즉시 검색하고, 인접한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영상화면을 보며 통합관제센터에서 신속 정확한 상황파악과 함께 일사불란한 지휘 통제로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CCTV 통합관제센터가 완공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범죄 등이 예방되어 구민이 안전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