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지역 주민이 열어가는 문화공연장으로 인기
오는 18일 현악기오케스트라로 스타트
2013-01-14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보건소 민원실에서 매 분기당 한번씩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관악구보건소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음악회는 오는 18일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반’의 현악기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된다.
해는 금연클리닉성공자와 암 동우회 회원 등 보건소프로그램 참여자가 금연성공사례발표와 밸리댄스 등의 공연으로 함께 참여해 건강음악회로 거듭난다.
구는 지난 2012년 6월 매월 1회 12시30분부터 30분씩 보건소 민원실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관악구보건소 작은음악회를 열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보건소를 만들어왔다.
‘영락유헬스고 u-joyful’의 합창과 현악3중주를 시작으로 ‘서울대 동아리 人‘s TRU’, ‘한국예술종합대학교 K'arts’, ‘주민기타동아리 와저스’, ‘개인 소프라노 이명숙 님’, ‘성현스트링 앙상블’ 등 총 6팀이 작은음악회에 참여해 국악, 오케스트라, 오페라,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김인자 보건행정과장은 “보건소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펼치고 이웃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